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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보가 전국으로 간다!
국립중앙박물관, ‘국보순회전’ 개최… 180일간 8개 지역서 전시
국립중앙박물관(관장 김재홍)은 전국의 공립박물관 8곳에서 ‘국보순회전,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’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
이번 전시는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와 유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,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전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.
📅 전시 일정
- 상반기(5~8월)
- 5월 20일 시작: 전남 고흥 분청문화박물관
- 이후 순차적으로: 경북 봉화 청량산박물관, 충남 논산 백제군사박물관, 경북 의성 조문국박물관
- 하반기(9~12월)
- 전북 정읍시립박물관, 전북 진안역사박물관, 경남 함양박물관, 강원 삼척시립박물관에서 개최
🏺 주요 전시 유물
전시는 각 지역의 특성과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기획 구성으로 진행됩니다.
관람객에게 친숙한 교과서 속 문화재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K컬처 연계 콘텐츠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.
- 백제 산수풍경무늬 벽돌 (보물)
- 신라 보문동 합장분 금귀걸이 (국보)
- 분청사기 상감인화 연꽃 넝쿨무늬 병 (보물)
-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 (보물)
사진 출처: 국립중앙박물관 (https://www.museum.go.kr/)
특히 주목할 점은, 가수 제니의 뮤직비디오 ‘ZEN’에 등장한 신라 장신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반영해,
실제 유물인 '신라 금귀걸이(국보)'를 전시해 관람객이 가까이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입니다.
🎯 지역 맞춤형 전시로 문화 향유 확대
이번 국보순회전은 2년째를 맞이한 사업으로, 지역 박물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전시 품질을 높이고 각 지역 주민이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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